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섭씨 영하 10도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여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말린다.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물이다.
과메기라는 말은 청어의 눈은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
이런 과메기를 이정희집사님이 보내주셔서 13일 주일 점심에 함께 드실텐데,
토요일 섬기러 오신 김기도, 차수정, 박명은 선생님이 차례로 오시면서 시식하는 영광을 누렸네요!
우림, 조은, 하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