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세상(world)"이라는 것을 "선함"과 비교해서 말할 때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이나 세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속됨(Worldly) 혹은 욕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과 만드신 세상을 마냥 피하려 하거나 터부시 하는 일은 그래서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우리가 가꾸고 다듬고 보호하고 누려야 하는 대상입니다. 음악을 포함한 예술이나 우리가 연구하는 학문분야들이나 그것이 겉으로 보이기에 하나님의 이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서가 아니라 그것 자체가 귀하고 아름다운 주신 바 선물입니다. 그것이 악용되거나 왜곡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을 악함에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피아노와 음악을 통해서 많이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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