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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5 06:56
혹시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70  
 

시드기야 왕이 에레미야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침공을 받아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21:2) 바램을 전하였습니다. 시드기야 자신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간구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삶을 바꾸지 않은 , 회개가 없이 혹시나 하며 우연에 기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항복하는 자는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하십니다.

시드기야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원하지 않은 최악의 응답이었습니다.

죄악 삶을 바꾸지 않은 자기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르짖는 모습, 그렇게 해서 원하는 대로 응답을 받게 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