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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1 10:38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이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66  
 

환상의 골짜기로 불리는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사야가 예언합니다. 역사상 히스기야 앗수르의 산헤립이 침공한 것을 내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루살렘을 방어하기 위한 요충지가 함락되자 왕궁의 병기창고에서 병기를 가져다 무장합니다. 가옥을 튼튼하게 하고, 헐어서 성벽을 견고하게 하며, 저수지로 샘의 물을 끌어 옵니다. 대토목공사를 하면서 적의 침략을 준비한 것입니다. 적의 침략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를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이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22:11)

공급이 어려운 곳을 수도로 택하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적으로부터 방어하고 또한 승리할 지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보호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보다 자신들의 대비에 치중하고 만족스럽게 여겼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지혜를 모으고 대비한다 하더라도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의존하고 바라며,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오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