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게시물
 
작성일 : 11-02-01 07:00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60  
 

하만은 자신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의 죽음 정도가 아니라 유다인 전체를 말살하려고 하였습니다.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아하수에로 왕에게 [ 일만 달란트를..왕의 금고에 드리]겠노라고 합니다(3:9). 유다인들을 쳐서 그들의 재산을 빼앗겠다는 것입니다. 하만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만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재산까지도 탐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로 하만의 계획은 모두 어긋났습니다.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게 하려고 했던 장대에 자신이 대신 달렸습니다. 아니라 하만이 날을 정해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을 죽이려 했던 날에 도리어 하만의 아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9:10)

도성 수산에서 유다인의 대적 3백명을 죽였습니다.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9:15)

지방에서 유다인들이 대적들 75천명을 도륙하였습니다.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9:16)

번이나 반복해서 하만과 동기가 다르다는 것을 말합니다. 생명을 보존하는 차원이었지, 재산이 탐이 나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탐심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해롭게 합니다. 탐욕의 동기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아주 다른 인생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