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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4 07:13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153  
 

하나님의 일을 행할 반대 없는 경우는 드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행함에 있어 많은 반대에 직면하였습니다. 무시하고 지나가도 될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나친 염려의 반응을 것도 아니었습니다. 생명의 위협에 직면한 것이고, 공동체의 안전에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손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성벽 재건을 시작하자 산발랏 일당의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비난과 조롱의 말들이 계속되었습니다. 낙심시키는 말들입니다. "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4:2)하면서 조롱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4:4) 기도하고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높이가 절반에 이를 만큼 신속하게 마음 들여 일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반대가 진행되었습니다. 산발랏이 이방백성들을 사방에서 모아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위기였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 내릴 것입니다. 다시 느헤미야는 기도했습니다(4:9).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파수꾼을 세웠습니다.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일하였습니다.

기도의 손과 일손을 병행했습니다. 배로 힘들지만 그것이 악에 대항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반대가 있습니다.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손과 일손이 함께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