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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7 07:04
말방울과 솥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503  
 

이스라엘은 거룩함의 공동체였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하는 구별이 있었습니다. 무슨 옷을 입어야 하고, 병자는 어떻게 해야 하고 세세한 규정들이 지배했습니다. 그러니 율법의 전문가가 삶을 지배하는 사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주셨습니다.

[ 날에는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14:20)

여호와께 성결 이라는 표현은 오로지 대제사장의 관에만 새겨진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결해야 한다는 것을 대제사장이 의복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오직 사람 대제사장만 표시를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에는 방울에까지 기록될 것이라고 합니다. 짐승의 방울에까지 거룩함이 새겨집니다.

뿐이 아닙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것인즉](14:21)이라고 합니다.

성전에서 사용하는 그릇들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솥이 거룩한 물건이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스가랴 선지자가 비전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비전이기도 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삶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담도록 하는 것입니다. 핸드폰과 신발과 가방까지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는 삶입니다. 비전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우리가 직접 이처럼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