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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2 07:45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163  
 

지도자의 생각과 철학은 백성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웃시야 왕은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대하26:10) 평합니다. 왕이 직접 농사를 짓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농사로 나타났습니다. 결과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대하26:10) 합니다.

개인이 있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관개나 치수와 같은 일은 인력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가나 권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웃시야 왕은 국가권력을 좋은 일에 사용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하는 것은 단순히 기호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마는 취미를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있으면 힘을 쏟으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