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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16 07:35
거짓말하는 영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521  
 

이스라엘의 아합왕이 죽은 이유는 거짓말 하는 영에게 속아서 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은 남유다의 여호사밧에게 길르앗 라못을 치자고 연합공격을 제안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자고 합니다. 아합은 선지자 사백 명을 모아놓고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물었습니다. 그러자 4 명은 한결같이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답합니다. 이미 아합왕이 마음을 정한 것을 알고 아합의 마음에 드는 대답을 것입니다.

예언이란 하나님의 뜻을 받아 말하는 것이지, 사람의 마음에 드는 소리를 격려하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사람 미가야는 아합왕이 전쟁터에 나가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합 왕의 마음은 이미 전쟁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기에 막을 없었습니다. 미가야는 아합 왕이 전쟁터에 나가 죽게 되는 이유에 대하여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대하18:21)하며 영이 아합을 꾀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4 명의 선지자들의 입에 거짓말을 하게 해서 아합을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합은 결국 전쟁터에 나갔고 미가야의 예언대로 죽었습니다. 4 명이 말한 내용과 전혀 달랐습니다.

상담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에 이미 정한 일들을 놓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직장이나 결혼이나 진로의 선택과 같은 것입니다. 대부분 추인을 바라지, 정지의 외침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럴 미가야가 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합과 같은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려는 충성된 마음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4 1 외로운 자리입니다. 그래도 길을 가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