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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10 07:19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12  
 

솔로몬 왕의 뒤를 이어 르호보암이 즉위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이 세겜에 이르자 여로보암을 필두로 이스라엘 대표들이 찾아왔습니다. 고역과 멍에를 가볍게 하면 솔로몬에 이어 르호보암을 섬기겠노라고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은 솔로몬 생전의 원로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결국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호보암의 통치를 거절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동강이 것입니다.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대하10:15) 합니다.

분명히 르호보암은 신하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응하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르호보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대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조금의 빈틈도 없습니다. 예상 밖의 일도 없습니다. 전능하심이 미치지 않는 영역은 전무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그늘 아래 살아감이 얼마나 크고 감사한 일인지요! 어떤 형편과 처지에 있더라도 주님의 밖에 일어난 상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