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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7 07:26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27  
 

다윗이 소원했으나 이루지 못한 일을 솔로몬이 수행하였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성전을 짓고 낙성식을 행하였을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대하7:1)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여호와의 영광이 임함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교훈은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대하7:12)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성전을 지었다고 이제 이스라엘 왕국이 영원할 것처럼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대하7:17)축복이 임하지만,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대하7:19) 파멸에 이르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땅에는 과거 유명한 교회당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취조차 찾기 힘든 곳들이 많습니다. 견고하게 성을 쌓듯이 건물을 지었다고 해서 영광이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화려한 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순간부터 거룩함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지 모릅니다. 역사의 교훈입니다.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불이 성전에 임한 영광의 임재도 중요하지만, 더욱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밤에 솔로몬에게 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순종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