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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4 07:36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43  
 

어느 하나를 택하는 순간 다른 하나는 저절로 단념해야 합니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가지고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휴가를 동남아에서 보내기로 하면 유럽은 포기해야 합니다. 식사 메뉴로 식당을 정하면 다른 식당은 포기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의 가운데 어느 하나를 정하는 순간 다른 것들은 밀려나는 것입니다. 자원을 집중해야 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이것저것 하려고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동남아도 가고 유럽도 가겠다면 휴가가 아니라 휴직이 것입니다. 식사를 위해 식당 곳을 동시에 가려고 한다면 어느 하나 제대로 맛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상식입니다.

[ 하인이 주인을 섬길 없나니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없느니라](16:13)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없습니다.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16:15)

사람 중에 높임을 받고자 한다면 필연적으로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타협안을 제시하고, 가능하도록 머리를 짜냅니다. 손을 불에 넣으면 화상을 당하는 법칙처럼 주인을 섬기고자 하는 계획은 반드시 파멸에 이르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주인은 누구인지,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만을 주인으로 따르고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