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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7 07:50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78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시기에 바리새인들은 가장 종교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자타가 공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를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11:42)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였습니다. 자신의 종교적 의무를 다하였다고 생각하였지만,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없는 신앙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쉬운 종교적 형태 하나만 취하고, 그것으로 다한 것처럼 스스로 속이거나 착각하기 쉽습니다. 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참과 거짓의 문제입니다. 예배를 강조하는 트렌드가 교회에 유행입니다. 찬양과 경배라고 합니다. 감동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것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탈세와 비리와 뇌물과 비방과 이데올로기와 교통위반과 거짓말과 투기로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도 행하고"하는 면에 대단하다고 칭찬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합니다.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 혹시 우리는 버리거나 가볍게 여기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