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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6 07:37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11  
 

사도 베드로가 서신서는 극심한 박해와 환난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사회의 주류에 들지 못하고 박해와 순교의 어려움을 당해야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억울한 처지에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가 될까요?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3:9) 합니다.

악한 방식으로 되갚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고까지 말합니다. 자연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심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경험하고 나서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의 마음을 녹여주시고 나서야 행할 있습니다.

나도 힘이 있노라고 맞장뜨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힘과 권력의 부름은 다른 데서 연원 것입니다.

기독교가 힘의 유혹에 말려드는 순간 사람들로부터 멀어집니다. 예수님은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낮은 자리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비는 자들, 부르심 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