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택하는 것이 다른 하나를 저절로 대적하는 것이 될 때가 있습니다.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약4:4)

세상과 벗이 되는 순간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양자택일입니다. 둘을 동시에 취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떼지 않으면 하나님의 벗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마음을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약4:5)하시기 때문입니다. 

영적 원리에 있어서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약4:6)는 동일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산다고 하면서 마귀가 주는 장난감에 도취해서 살아가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40일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면서 멀리에서부터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은 인간의 영광을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