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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0 10:45
창으로 내려보다가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186  
 

다윗은 나라의 중심지로 예루살렘성을 삼았습니다. 나라의 중심에 하나님의 궤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거쳤습니다. 정한 방법대로 여호와의 궤를 옮기지 않아 웃사가 죽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재난을 겪었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나쁜 일이고, 그릇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방법이 바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다시 여호와의 궤를 옮겼습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옮기면서 사람들 보기에 크게 망가졌습니다. 에봇을 입고 춤추며 뛰놀았던 것입니다. 부모 앞에서 재롱 피우는 아기처럼 마음을 다해 기쁨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울의 미갈이 창으로 내려보다가 다윗왕이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마음에 업신여겼더라](대상15:29) 합니다. 미갈은 공주로 자랐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예루살렘성에 들어와도 감히 내려다 보았을 뿐입니다. 미갈이 있어야 자리는 창으로 내려보는 자리여서는 안됩니다. 그녀도 내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40 새벽기도회를 하고자 합니다. 미갈처럼 창으로 내다보는 자리에 있다면 자연히 자신은 분리된 자리에 있게 되고, 판단하는 위치에 있기 쉬울 것입니다. 겸손히 여호와의 궤를 맞이하는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여호와의 앞에서 춤추며 뛰노는 다윗처럼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겸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