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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8 07:20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15  
 

아모스는 남왕국 유다 출신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북왕국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시비를 걸었습니다. 아마샤는 아모스를 향하여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모든 말을 땅이 견딜 없나이다](7:10)하고 여로보암 왕에게 고발합니다. 반역자라는 것입니다. 무시무시한 모함입니다.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유다 땅으로 가라고 합니다. 아마샤는 자신의 교권과 충돌하고, 심판을 외치는 아모스의 선포가 싫었습니다.

아모스는 선지자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목자며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였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주셔서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위험부담 역시 큽니다. 아마샤와 같은 이들의 위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포하였지만, 자신의 생업을 두고 순종하며 선포하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반역의 모함입니다. 그럼에도 아모스는 길을 가야 했습니다. 아마샤가 많은 시대에 아모스의 길을 가는 이들이 끊임없이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