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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3 07:18
이 큰 제단 위에 불사르고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92  
 

아하스가 유다의 왕으로 다스리고 있을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 베가가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였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 디글랏빌레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앗스르 왕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하스는 감사의 답례로 앗수르의 수도 다메섹을 방문했다가 그곳에 있는 제단을 그대로 그려 유다로 보냈습니다. 제사장 우리야로 하여금 만들도록 했습니다.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제단 위에 불사르고](왕하16:15)라고 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짓고, 성전을 지은 후에 불로 응답하셨던 번제단은 치워졌습니다. 아하스가 위기에 처했을 앗수르왕이 건져주었으니 앗수르왕의 신을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아하스의 모습보다 제사장 우리야의 맹종에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성막과 성전의 규모는 작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앗수르처럼 제단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능력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자기 마음대로 성전을 훼손하고 악으로 대체하는 모습, 제단을 보면서 백성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요? 것이 선한 것으로 둔갑하는 세상 속에서 믿음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그립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