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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2 07:06
무질서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087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은 이사하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써서 권면합니다.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3:6)

떠나라는 말은 깊은 교제를 나누지 말라는 말로 생각됩니다.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들에게 생각이 전염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에 성실하지 못한 미래 어느 순간에 상황이 바뀔 것을 막연하게 기대합니다. 일확천금과 같은 것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게으르게 행하는 것은 바울이 가르친 전통이 아닙니다.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살후3:7,8)

하고 사도 바울의 삶을 본으로 말해줍니다. 성도의 삶은 성실한 삶이고, 부지런한 모습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현재를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무질서하게 행하여 정도를 넘어서는 일들이 사회에는 많습니다. 탐욕에 이끌려 빚으로 살아가는 삶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질서한 모습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무질서는 조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무질서를 합리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질서의 이름으로 시간과 물질의 종이 되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구속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성실하심의 질서를 배웁니다. 오늘도 질서 있는 삶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