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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1 06:54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41  

사도 바울은 교회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자신의 삶이 괴로운 상황이고, 고난의 모습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뻐한다고 하며, 자신의 육체게 기꺼이 채운다고 합니다.
자신의 존재 목적이고 삶의 이유라고까지 합니다.
[내가 교회의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1:25)
너희를 위하여의 삶입니다.
너희를 위한다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인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1:28)라고 합니다.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위해 늘 권하고 가르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충성되게 살다보니 로마 감옥에 갇혀 있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가?
사도 바울의 잘못이 아닙니다. 감옥에 갇혀서도 사도 바울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29)
성령은 역사하시고 자신은 두손 놓거나, 성령은 그냥 계시고 자기만 수고하다 탈진해 버리는 삶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자신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삶!

바울의 각오와 삶을 다시 한번 새김질하고 배웁니다.
성도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목표, 그 목표를 향하여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삶, 고난도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삶!
주님, 사도 바울의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