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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7 07:00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19  
사도 바울은 선교사로서의 생을 살다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던 사람이 감옥에 갇히게 되면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을까요?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빌1:14)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더욱 복음을 신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도 복음을 전하다 보면 감옥에 갇히게 되겠구나 하면서 겁을 내기는 커녕, 오히려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히더라도 전혀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복음을 붙잡는 모습에 신뢰가 갔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생각이나 예측과 전혀 반대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인간적인 시각과 예측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정반대의 일들을 행하십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들이 주님을 섬기며 행하는 일들을 가치있게 하십니다. 어느 하나도 땅에 헛되이 떨어지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너무 부정적 예상에 치우쳐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는 최악의 방법을 택하지 않아야합니다. 흩어 뿌려서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어느 새 무성하게 숲을 이루는 놀라운 날이 있을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