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은 이스라엘이 황폐한 것을 보고 즐거워하였습니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하는 모든 말을 다 들으셨습니다.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
다](겔35:12)
아무리 대적이라고 해도 그들이 황폐해지고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는 것은 기뻐할
일이 결코 아닙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이 그런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면 박수를
쳐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겔35:15)고 엄중하게 선언하십니다.
대적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의 황폐함 은 내게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보시고 박수치며 즐기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땅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북한의 황폐한 모습에 박수치는 말들은 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