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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1 07:10
목자가 없으므로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182  
왜 이스라엘이 망했는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근본이유는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탐욕과 정욕의 우상을 숭배하여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가 보편화될 때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지도 기억해야 합니다.
[목자가 없으므로](겔34:5) [목자가 없기 때문](겔34:8)이라고 하십니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양들이 없으면 목자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목자가 양들을 피폐하게 만들고 목자 자신은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면 정상적인 목자가 아닙니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겔34:4)
목자의 불충 때문에 양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들짐승의 밥이 되었다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주님은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있게 할지라](겔34:15)말씀합니다. 흩어진 채 들짐승의 밥이 되어 죽어가던 양들을 모아 안심하고 평안한 가운데 지내도록 하시겠노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양들을 지키기 위해 사자나 곰같은 야수에게도 목숨걸고 달려들었습니다. 목자의 모본이었습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겔34:23)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로 양들을 위해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목자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언제나 풍성한 꼴과 평안이 있습니다. 목자의 돌봄이 있기 때문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양들이 유리하지 않고, 평안한 가운데 풍성한 꼴을 먹는 광경, 그 배경에는 생명 다해 섬기는 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수꾼의 사명을 다하는가(겔33장)에서 선한 목자인가(겔34장) 묻는 주님의 음성 앞에 부끄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