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선교한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이 떠난 후에 사도라 자칭하는 거짓 선생들이 들어와 바울을 비방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내면서 거짓선생들과 참선생의 차이를 말합니다. 중요한 차이는 누구를 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4)
자기 자신을 전파하는 것은 거짓 선생의 특징입니다. 자신을 높이고 자신이 대접을 받는 것은 거짓 선생의 특징입니다. 항상 높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 되심을 전파합니다. 전하는 자는 예수를 위하여 전도받는 자의 종 된 자리에 있음을 전파합니다.
원님 덕에 나발 불고 호강하는 정도를 넘어서 자신이 전파의 내용이 된다면 정도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사역자는 항상 섬기는 종입니다. 주인과 종의 자리가 서로 바뀌어 있으면 혼란과 분열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자신은 종의 자리에서 섬기는 자입니다. 그와 같은 삶은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4:12)말씀대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전파의 내용이 늘 확실하고 분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