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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3 18:08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727  

하나님은 우리가 피를 함부로 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레17:10)
왜?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17:11)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레17:14)

피에 대한 모든 권한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의 대권이다. 생명을 주시고, 다시 찾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이다.
왜 하나님은 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피가 중요하다고 가르치시면 될 것을!
피를 먹어도 된다면 피를 먹지 말도록 하시는 것만큼 피를 귀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짐승의 피를 먹는 사람들은 피에 대하여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을 보아 짐작할 수 있다.
매일처럼 짐승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리면서 유대인들은 피에 대하여 우리와는 다른 관념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피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져야했는데, 우리 죄를 위한 대속의 피흘림이 예수님의 제물로 드리심에서야 깨닫게 된다.
금기시했던 피를 예수님은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6:55,56) 말씀하신다. 잠시 갈증을 속이는 탄산음료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 참된 음료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밖에 없다. 그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구약 시대 내내 피를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유대인들이 삶 속에서 피를 생각하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묵상하고 마음에 새김이 덜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