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데, 대토목 공사입니다. 예루살렘과 여리고를 예로 들면 900미터가 넘는 높이의 차이와 25km에 이르는 거리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고대에 그런 난공사를 생각만 해도 암담합니다. 그러니 풀과 같은 인생이 어찌 그 일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40:8)
사람은 풀과 같고 꽃과 같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화려해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능력도 그렇습니다. 권좌에 앉아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무시무시한 권력을 행사했던 사람들 다 무너진 것을 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28,29절)
의지할 것 없는 인생들을 바라면 실망합니다. 시들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면 새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무엇보다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