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이 있습니다. 보복하시는 날이며, 신원하시는 때입니다. 심판 받는 대표로 에돔을 말씀하십니다. 에돔이 심판 받으면 그 땅은 황무해지며 당아새,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시나무, 엉겅퀴, 새품이 자랍니다. 궁궐과 성은 승냥이의 굴, 타조의 처소가 됩니다. 들짐승, 이리, 숫염소, 올빼미, 부엉이, 솔개의 처소가 됩니다.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34:16)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은 동물들을 특정한 장소로 모으시는 일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번창하게 하시기도 하고, 황폐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생명의 주이십니다.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으시기도 하십니다.
에돔에 심판하시고 짐승을 모으시는 모습과 달리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사람들을 모으시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역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