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이고 정죄받은 상태의 징표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사람이 천국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호의와 열매보다 세상의 번영을 더 선호할 때, (2) 육체의 유익이 하나님과 자기 영혼의 유익보다 더 크게 여겨지고 자기 마음과 삶을 더 많이 지배할 때, (3) 거룩하게 살기보다 감각적으로 살기를 더 바라고, 자신을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와 성령을 모시기보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살기를 더 바라거나, 적어도 복음에서 제시된 조건에 따라 치료받길 원하지 않을 때, (4)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수단을 사랑하지 않을 때
리처드 백스터, 기독교 생활 지침 3: 가정 윤리, ed. and trans. 신상균, vol. 3, 청교도 대작 시리즈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9),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