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다고 말합니다. 그게 뭘까요?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먼 곳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렘18:14)
자연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남에 대하여 책망합니다. 높은 곳은 만년설입니다. 늘 그 자리에 눈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땅 속으로 흘러서 가는 찬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자연은 자기 자리를 지키는데 이스라엘은 그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거니와](15절)
하나님 밖에서 진리를 찾고, 부를 찾고, 명예를 찾고,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15절)
사람들은 자꾸 곁길을 기웃거리고, 그 길이 지름길인 것처럼 생각하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곁길은 결국 파멸에 이르는 길이 되고 맙니다. 옛길이 아닌데도 옛길이라고 억지 주장하거나, 곁길이 옛길 보다 낫다고 유혹하거나 하는 일들이 늘 일어납니다. 옛길을 한결같이 걸어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