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시대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성문의 무리가 애통합니다. 귀인들도 물을 얻지 못합니다. 땅에 비가 없어 밭 가는 자들도 부끄럽습니다. 들 짐승들도 새끼를 낳으면 버리고, 눈이 흐려져 고통 당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렘14:7)
주의 이름을 위하여! 예레미야 기도의 핵심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진멸되지 않고 새 아침을 맞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권리이고 당연한 것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남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강력한 국가의 이름으로, 대기업 회사의 이름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 오직 하나님이 이름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주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