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기도해도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열심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59:1,2)고 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늘 자신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냉정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스파르타식 교육을 시키시는 것도 아닙니다. 죄악을 가진 채 소원을 응답 받는 것은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먼 거리는 물리적 거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죄 사이의 거리입니다. 언제나 우리는 우리 상황에 집착하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늘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이 무엇인지 성령께서 보이시고 깨닫게 하시고 먼저 회개하고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