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게시물
 
작성일 : 10-02-02 06:59
어찌 까닭없이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918  

욥은 7남3녀 자식 복에, 소유는 풍성하고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고 평가되었다. 성경은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욥1:1)라고 한다. 하나님의 관점이 그렇다.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욥1:8)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그러나 하나님과 성경의 관점에 대하여 늘 삐딱하게 보는 존재가 있다. 참소하는 자, 고소하는 자, 폄하하는 자가 있다. 사탄이다. 사탄의 관점은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욥1:9)하면서 이유를 말한다.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욥1:10)
사탄은 늘 사물을 보는 시야가 건강하지 못하다. 깎아내리고 흠을 잡는다.

하나님의 관점이 옳은가, 사탄의 관점이 옳은가? 질문같지 않은 질문이지만 사람들은 사탄의 말에 혹한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신앙생활을 잘하지 않겠느냐 , 가진 것이 풍성해서 그렇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 사탄은 욥의 재물과 자식들을 하루 아침에 모조리 날려버렸다. 그 많던 재산, 7남3녀의 자식들을 다 빼앗고 몰살한 것이다.

욥은 어떻게 말할까?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1,22)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이 옳다! 소유가 믿음을 좌우하지 않는다. 소유를 잃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다. 재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한다. 욥과 같은 믿음으로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