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게시물
 
작성일 : 10-01-28 07:22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103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말씀해주셨다.
이 선교전략을 따라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임이 분명하다. 누가 주님의 지혜보다 탁월하겠는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28:19)라는 목표로 실천사항 3가지를 말씀하신다.

첫째는 가서, 둘째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셋째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는 것이다.

제자삼는 사역이 목표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관과 흐름에 맹종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방향성을 놓치지 않아야겠다.
실천사항으로
가는 사역이 이루어져야한다. 현장에 가지 않고 어떻게 접촉점을 찾겠는가? 다양한 방식으로 가야 한다. [와서 보라](요1:39) 말씀하신 주님은 가라고도 하신다.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 생활을 개선하고, 교육을 하고, 봉사를 하는 것도 있어야겠지만 최종목적이 아니다. 방향은 복음전도이다.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어느 하나에 치중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환원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극단은 위험하다.

오늘날 주님의 이 명령이 교회에서 제자도를 잃어버린 제자훈련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을까? 제자도의 핵심은 헌신과 희생인데 찾을 수가 없다. 껍데기만 남아 있는 제자훈련이 되어가고 있다. 가야 하는데 가지 않는다. 변화산 위에만 있으려고 한다. 꼭 가야만 하느냐 하고 말한다. 교제의 희생을  가라는 명령보다 귀히 여긴다. 한 알 그대로 남아 자기를 보존하고자 하는 연약함이다. 소돔 고모라에는 사람이 넘쳐나는데, 바벨탑을 쌓아가는데 아골골짝 빈들에는 인적을 찾기 어렵다. 주님이 계신 곳이라면 빈들이나 초막이라도 하늘나라인데!
어디서부터 우리가 멀어져 간 것일까! 주님, 우리가 참 제자가 되고, 제자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