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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06 07:18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187  
사도행전5장에서 6장으로 넘어오면서 시간이 꽤 경과되었다. 예루살렘 교회는 그 동안 성장하였고, 크게 두 계층의 구분이 있었다. 언어사용에 따라 헬라파와 히브리파로 나뉜다. 의도는 아니었어도 구제문제 때문에 원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헬라파가 유대파를 원망한 것이다. 열두 사도가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여 구제하는 일들을 그들에게 맡기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 사도들은 책임을 맡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자 하는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6:4)는 것이다.
사도들이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다. 인간은 능력의 한계가 있어서 다 할 수 없다. 사도들이 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전심전력하는 것이다. 구제 역시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집사를 세웠고 구제를 맡기는 것이다.
사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이다. 조금 더 비중이 있다고 하지 않고,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이라고 한다. 오로지!
오로지 해야 제대로 하는 일이다. 사도들 12명이 예루살렘 교회를 맡았어도 구제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는가? 사도들은 원인을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더 열심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았던 것이다.
목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는 삶으로, 성도는 자신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를 따라 구제와 섬기는 일에 힘쓰는 모습으로 우리 반석위에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