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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06 09:25
하나님의 전신갑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86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철모를 쓰지 않고, 참호 밖에 나와 돌아다니고 있다면 죽기로 작정한 사람이다. 화살과 창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아무런 보호장비나 공격장비도 없이 다니고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에게는 대적이 있으며, 우리는 전쟁터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현실이다.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6:11)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있지 않은 일을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필요하지도 않은 과잉반응을 명하시지도 않는다. 대적 마귀가 있고, 그는 간계를 사용한다. 빠져나가기 힘든 간사한 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상대하는 방식은 하나님의 전신갑주이다. 영은 영으로 대적하는 것이다. 영적 무장을 하지 않는 것은 마귀에게 당하고 있는 증거일 뿐이다. 하나님은 있지도 않은 일을 있다고 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필요이상의 중무장으로 엉뚱하게 힘을 소진하게 하시는 분도 아니시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이 하나님의 전신갑주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