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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27 07:26
표적을 구하고 지혜를 찾으나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94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가 대결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았다(고전1:22) 이 세상의 일상사와 다른 특별한 것을 추구한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제시했다.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십자가에 못박힌다는 것은 너무 약해보였다. 그런 삶은 싫었다. 지혜를 찾는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해 보였다. 어떻게 사형수가 구원자란 말인가, 미련한 소리로 들렸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그렇게 반응한다. 기이하고 놀라운 이적이 눈 앞에 나타나거나, 큰 깨달음으로 납득이 되는 내용을 기대한다. 그러나 여전히 복음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이시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1:24)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보다 더 큰 표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지혜보다 탁월한 구원의 지혜가 어디에 있는가?
자기 위신에 아무런 손상이 오지 않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으쓱하게 하는 종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보다 그런 것들이 더 소중한 것이다. 사회적 명예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커피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골프치고 사교하는 모습을 찾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그리스도! 모든 정과 욕심을 그리스도와 함께 나도 십자가에못박는 것만이 참 표적이고 지혜이고 능력이다.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9)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반석위에교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