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8-01 07:23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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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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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고 많은 이들이 포로로 끌려갔다. 포로로 끌려간 이들에게 예레미야는 편지를 썼다. 이땅에서의 삶이란 나그네와 같다는 것을 늘 강조하여왔는데, 이번에는 사로잡혀 간 곳에서 집을 짓고 살라고 한다. 한 술 더 떠 그곳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차야 귀환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 세대이상이 지내야 하는 시간이다.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한 고려인들처럼.
하나님께서는 속내를 보여주신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강제로 끌려가 나라를 잃은 채 살아가는 삶, 주권이 없어 인권이 유린당하는 삶,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하신다.
우리는 미래를 볼줄 모른다. 때문에 현재만 보면서 주어진 상황에 절망하기 쉽다.
반군을 조직하고, 무장항쟁을 하지도 않고 있는데 귀환이 가능하겠는가?
주어진 현실이 암담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한다. 어떻게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가?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현실이 어렵고, 미래의 소망은 보이지 않는가?
부르짖으며 온마음으로 기도하자! 주님을 찾으면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어디에서 찾는가? 기도의 자리이다.
하나님을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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