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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24 07:04
구제를 좋아하는 자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38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때가 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아끼면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부자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적은 사람이다. 그러니 아끼고 저축을 하면 부자가 되지 않겠는가?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11:24) 구제하면 재산이 줄어드는 것이고, 아끼면 재산이 늘어날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정 반대다. 구제하는데도 재산이 늘어나고, 아끼는데도 재산이 줄어드는 것이다. 인색한 사람은 함께 식사하는 사람도 줄어든다. 재난이 닥쳐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흘낏 쳐다볼 뿐이다.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인 곳은 찬바람만 가득하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11:25) 풍족해지는 비결이 있다. 펀드를 잘 타는 것이나, 투자자금을 잘 운용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이다. 구제를 좋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하셨다. 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더 많이 베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구별된 모습은 재물에 대한 기본자세에서 나타나야 한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의 모습이다. 결과는 주님이 책임지신다. 더 많이, 더 자주 베푸는 우리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