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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10 06:47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842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애를 성경으로 보여주셨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눅24:44)고 하신다.
그러나 객관적인 내용이고 분명한 사실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다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24:45) 먼저 마음을 열어 주셔야 한다. 마음은 지식의 내용에 대하여 반응을 보인다. 마음은 인간의 중심과 같다. 마음은 부패하다. 바른정보와 지식조차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호불호로 구분하고 나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이거나, 무엇이든지 거절한다. 지역패권주의 정치 현실이 웅변적으로 대변한다.
마음을 열어 주셔야 한다. 마음에 있는 비늘을 벗겨 주셔야 한다. 성경을 보고도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없는 마음을 열어 주셔야 한다. 속임수와 거짓을 씻어 주셔야 한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눅24:48,49)
제자들은 증인이었다. 증인이면 그냥 본대로 아는대로 말하면 되지 않는가? 그런데 예수님은 증인에게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신다. 능력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다. 약속하신 것, 곧 성령의 능력이 입혀지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증언이 무력한 것은 이와 같은 능력의 부족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능력이 입혀지도록 겸손히 무릎꿇고 간절히 구해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지고 힘있는 증인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