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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1 06:51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232  

성령께서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초대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던 놀라운 이적과 말씀의 선포가 사도들을 통하여서도 일어났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심지어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행6:7)하였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유대교의 반격이 있었고,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연이어 큰 박해가 있었습니다.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았으며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원수처럼 여기던 사마리아, 사도들도 감히 복음을 전할 생각을 하지 못하던 사마리아도 복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박해가 아니었다면 가서 복음을 전할 생각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사마리아에 큰 부흥의 주역인 빌립은 갑자기 주의 사자의 명에 따라 광야로 갔습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관리인 내시가 귀국중이었습니다. 그도 빌립의 전도를 받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구약에 따르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내시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빌립은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행8:39)
초대교회는 주의 영이 이끌어간 교회입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입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주도하고 착착 진행해 나가는 모습이 아닙니다. 사도들조차 사마리아 전도나 내시 전도는 상상도 못하였습니다. 성령이 주도하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따름입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를 주의 영이 이끌어가시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