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는 어떤 사람일까?
시편149편은 성도의 양면성을 나타낸다.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시149:6)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온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노래하며 춤추고 소고와 수금으로 찬양한다. 엄숙하고 장중한 분위기만이 아니다. 기쁨이 가득하여 어깨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우리의 예배는 이와 같아야 한다.
하나님을 거역함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말해야 한다.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시149:8,9)
그러나 이러한 심판은 지금 시행하지 않는다. 지금은 심판의 때가 아니다. 구원을 선포하고 은혜를 외치는 때이다.
입에 찬양이 있고, 손에 칼이 있는 모습!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사랑과 공의가 함께 가듯, 이 둘은 형제요 자매다.
찬양하는 자는 불의에 대하여 아니오 라고 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