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하나님을 계시한다.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드러낸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 사람은 더더욱 하나님을 드러낸다.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렘8:7)
자연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따른다. 강남간 제비는 때가 되면 돌아온다. 철새는 철을 따라 이동한다. 아무리 먼 거리도 이동해서 간다. 피곤하고 지치다고 거역하지 않는다. 정한 시기, 올 때를 지킨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사람은 여호와의 규례를 어긴다. 여호와의 규례보다 자기 생각을 더 낫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렘8:8)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를 떠나서는 지혜가 없다.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렘8:9)
아무런 결실도 거두지 못한다.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다. 고침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 뿐이다.
생명의 법칙이 내장된 동물들이 그대로 순응하듯, 사람은 여호와의 규례를 순종할 때 바른 삶과 그 결실을 누린다. 자기 생각이 더 낫다고 여기는 죄의 바이러스를 그리스도의 보혈 백신으로 치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거는 생애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