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나사렛 회당에서 청사진을 선포하셨다. 대통령 취임사처럼 사역의 목표와 방향에 대하여 구약 본문을 인용하여 말씀하셨다. 이사야61장의 내용이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사61:1)
성령으로 기름부으심 받으시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 가난한 자란?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61:1)
마음이 상하고 낙심한 자, 탐욕과 정욕과 쾌락에 포로된 자, 이 세상에 갇혀있는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 치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것이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이사야61장, 마태복음9장이 함께 나와 도움이 된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예수님은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셨다.

성령이 임재하시는 삶을 요약한 것이다. 성령충만하여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