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신다. 어떻게 다스리실까? 어떻게 역사를 운행하실까? 자주 묻는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두 가지를 기억해야한다.
첫째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신29:29)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을까? 우리는 모른다. 감추어진 일이다. 하나님께 속한 일이기 때문이다. 왜 같이 감옥에 갇혔어도 야고보는 순교하고, 베드로는 풀려났는가? 왜 에서대신 야곱을 선택하였는가? 꼭 모세, 다윗, 바울이어야 하는가? 왜 어떤 사람은 부유하게 태어나 살고, 또 어떤 사람은 가난하게 태어나 살까?
감추어진 일이다. 여호와께 속한 일이다. 고민해도 모른다. 감추어진 일로 두라.
둘째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29:29)
나타난 일이 있다. 하나님께서 계시로 주신 말씀이다. 우리에게 속한 것이다. 우리가 따라야 할 말씀이다. 그대로 행하도록 주신 말씀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나타난 일을 행하는 것이다.
감추어진 일을 알기 위해서 영적 엘리트의식에 사로잡혀 신비한 것을 보고 알겠노라고 하면서, 나타난 일을 가벼이 여기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감추어진 일에 겸손하고, 나타난 일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