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16 07:12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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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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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정하신 상속에 관한 법이 있다. 구체적인 경우를 예로 드신다.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신21:15) 이와 같은 케이스를 말씀하실 때 두 아내를 두어도 된다는 말로 비약해서는 안된다. 창조의 법은 일부일처제이다. 창조의 법을 어기고 생긴 현상이다. 나타난 현상 자체를 부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 아내를 둘 정도의 사람이라면 편애는 당연할 것이다.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에 두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신21:15-17)
하나님께서 정하신 상속법이다. 비록 아내를 편애한다 하더라도 장자의 순서는 편애하지 말아야 한다. 편애라는 감정은 인간의 죄성이 다스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장자의 순서라는 규범을 어긋나게 해서는 안된다. 태어난 순서는 질서이고 객관적 모습이다. 장자는 두 몫을 가진다.
이처럼 규범을 정하심으로 얼마나 많은 분쟁의 소지들을 막을 수 있겠는가? 상속자가 되고자, 두 몫을 차지하고자 가정이 전쟁터로 변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다. 규범을 어기고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할 때 억지가 생기고 무리가 발생한다. 감정만으로 일을 처리해서는 안된다. 능력의 유무에 따라 정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도는 각 개인을 위함이고, 공동체를 위함이고, 살리는 것이다. 내 생각과 느낌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이 세우신 법도를 따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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