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제정에는 근거가 있다. 권위가 있다. 이유가 있다.
율법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레18:2,4,5)임을 반복해서 말씀한다. 하나님은 최고의 법 제정자이시다. 더 이상 상위의 법은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절대 옳다. 하나님의 법에 대해서 아니오 라고 말하고 싶은 인간의 본성은 인간의 이성이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오는 죄성의 발현이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법은 먼저 부정명령이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레18:2) 이다.
세상의 풍속과 규례를 따라가지 말라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이고, 100명중 99명이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다. 여론이라고 무조건 따를 바가 아니다. 세상에서 유행한다고 무조건 따를 바도 아니다.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레18:4) 긍정명령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르고 지키고 행하는 삶이다. 기준이 있다.
운동경기에는 반드시 룰이 있다. 규칙없는 운동경기는 없다. 규칙에 어긋나면 반칙이고 실격이고 몰수이고 패배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규칙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반드시 망하게되어 있다. 운동경기에서 심판을 매수하고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규칙이요,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자는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자이다. 돈과 직장과 자녀와 취미 등의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업수이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앞에 무릎을 꿇고 절대 복종하는 삶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