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8이라는 숫자는 자주 시작을 상징한다. 하늘의 숫자3에 땅의 숫자 4를 더한 7은 완전수이다. 완전수 7에서 1이 모자란 6은 부족함의 상징이고, 완전수7에 1을 더한 8은 새 시대를 뜻한다. 할례를 8일째에 받고, 부활은 8일째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규례를 알려주셨다(레1-8장). 구약의 예배이다. 첫 제사를 드린다. [여덟째 날](레9:1)에 드린다. 7일 동안은 주야로 회막 문에 머물면서 정결하게 기다린다.
첫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를 드렸다. 제사장 자신들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신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려야 했고, 이어서 백성들을 위해서도 제사를 드려야 했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9:23-24)
여호와의 영광, 즉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이 나타났다. 불로 임재의 상징을 보이셨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불이 있지 않고 인간의 재능과 기획과 연출만이 있지 않은가? 때문에 백성이 소리 지르며 엎드려지게 만들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불이 나와야 한다. 사람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불이 나와야 한다. 화석화된 무리의 무릎을 꿇게 만드는 초자연적 능력이 임해야 한다. 주님, 우리의 예배에 하나님의 영광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