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때가 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아끼면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부자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적은 사람이다. 그러니 아끼고 저축을 하면 부자가 되지 않겠는가?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11:24) 구제하면 재산이 줄어드는 것이고, 아끼면 재산이 늘어날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정 반대다. 구제하는데도 재산이 늘어나고, 아끼는데도 재산이 줄어드는 것이다. 인색한 사람은 함께 식사하는 사람도 줄어든다. 재난이 닥쳐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흘낏 쳐다볼 뿐이다.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인 곳은 찬바람만 가득하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11:25) 풍족해지는 비결이 있다. 펀드를 잘 타는 것이나, 투자자금을 잘 운용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이다. 구제를 좋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하셨다. 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더 많이 베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구별된 모습은 재물에 대한 기본자세에서 나타나야 한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의 모습이다. 결과는 주님이 책임지신다. 더 많이, 더 자주 베푸는 우리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