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배우면 진리를 알 수 있는가? 이론상 그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에 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왜?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은 자기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다. 자기 안에 내재해있는 힘이나 능력으로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알려주신다. 인간의 영혼이 구원을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름에 있어 육은 무익하다. 똑똑하다고 해서 그 영혼이 더 쉽게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답답할 정도로 꽉 막혀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논리로 영혼이 설득되지 않는다.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영이다. 죽어 있기 때문에 살려야 하는데, 스스로 살릴 수 없다. 전능자의 기운이 살려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은 영이 살리신 증거이다.
우리는 너무 자주 인간의 방법에 의존하다가 지치고 낙심한다. 그러나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는 철저히 영적이어야 한다. 육을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다. 영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을 살림에 있어 인간이 무력함을 깨닫고 철저히 하나님 앞에 낮아지며 간구하고 부르짖어야 한다. 누군가가 구원받기를 원한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노력해도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절망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당연한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바른 길이며, 최상의 수단인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