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을 향해 진군하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과 명령을 주신다. 약속과 명령은 분리할 수 없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이스라엘은 명령을 지켜야 한다.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출23:20)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출23:27)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족속과 가나안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출23:28)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가 먼저 가시겠다는 것이다. 먼저 싸우시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따라가면 된다.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약속대로 이루시는 분이시다.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출23:24-26)
하나님의 명령이다. 명령에 따를 때 약속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우리와 상관없는 약속이고 명령인가? 아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사자는 먼저 가서 계신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구별되이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세상이 우상이 되어 버렸다. 성공이 우상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이 목적이고 첫 자리인 영광의 세대는 어디로 가버렸는가!